[FT스포츠]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축소된 고등부만 열리고, 무관중으로 막을 올린다.
제102회 전국 체육대회가 오는 8일 개막하여 14일까지 7일간의 여정이 이어진다.
일반부·대학부 선수들은 아쉽게 볼 수 없지만 도쿄올림픽을 빛냈던 특급 유망주들이 대거 나섭니다.
우렁차게 파이팅을 외치던 양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김제덕(18,경북일고), 아시아 수영 역사에 한획을 그은 황선우(18,서울체고) 등 성인 못지 않은 기량으로 세계를 놀라게 만든 고교 선수들이 출전 소식에 기대가 된다.
양궁 김제덕은 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혼성, 남자 단체, 개인전을 차례로 치르고 3관왕 당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전국체전은 올림픽과 다르게 30m · 50m · 70m · 90m 총 4거리로 전부 출전한다.
수영 황선우는 고교생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이다. 총 5개 종목에 출전 예정으로 황선우가 물살을 가를때마다 새우게 될 기록이 기대된다. 1위가 아닌 한국 신기록 경신이 목표이다.
제 2의 장미란이라고 불리는 역도 박혜정(안산공고)은 다른 선수들과 인상과 용상, 합계 기록에서 중량 차이가 크다. 한국 주니어 87kg 이상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박혜정은 9일 결전을 펼친다.
아쉽게도 탁구 신유빈은 중학교 졸업 후 곧바로 실업팀으로 입단하여 일반부로 분류되어 이번 대회에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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