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국 입국하기 위한 예방 접종 요구 사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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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국 입국하기 위한 예방 접종 요구 사항 전달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0.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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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시행되는 미국의 새로운 예방 지침
UFC 최고 경영자 예방 접종 요구 사항을 전달

 

UFC는 11월 8일부터 완전한 예방 접종을 하지 않으면 다른 국적의 파이터들에게 미국 입국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본부를 둔 이 프로모션은 20일 헌터 캠벨 UFC 최고 경영자가 보낸 메모를 입수해 UFC 선수에게 미국이 예방접종 규정을 변경했으며 입국하는 사람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UFC는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 국적 항공 여행객들은 완전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미국으로 비행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상태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전 예방접종을 받은 여행객들 또한 비행기 탑승 3일 이내에 출발 전 음성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 정책은 캐나다, 멕시코의 국경을 넘거나 여객선을 타고 미국에 도착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적용된다.

파이터들은 WHO가 승인한 백신 7종 중 1종의 백신 접종을 입증해야 한다. 그들 또한 여행 72시간 이내에 음성 COVID 검사를 제공해야 한다. 

캠벨은 성명에서 이것은 UFC 규칙이 아니라 정부 규칙임을 분명히 했다.

메모에는 "분명히 이것은 UFC 정책이 아닙니다"라고 적혀 있다. "UFC는 백신 접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미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지침을 전달하고 있을 뿐입니다." 라고 전했다.

UFC는 이미 2월까지 시합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일부 시합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캠벨은 또한 예방접종을 받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을 위한 해결책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하나의 해결책은 국제 경기를 하는 것일 수 있다.

캠벨은 "당신은 새로운 미국 정부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미국으로 가는 것과 같은 선택지를 고려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적절한 예방 접종을 받고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썼다.

이 정책은 11월 8일부터 적용되며, 11월에 UFC 경기를 준비하는 파이터들의 경우 준비할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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