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성적' 종합 3위, 보디빌딩 국가대표팀 ··· 恨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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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적' 종합 3위, 보디빌딩 국가대표팀 ··· 恨 풀었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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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보디빌딩협회
사진: 대한보디빌딩협회

 

[FT스포츠]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1년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50여개 국 1천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

국내 팬들이 기대했던 설기관(대구시 보디빌딩협회) 선수는 클래식 보디빌딩,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부분에서 2017년 은메달 이후 2018에 이어 2019년까지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 2021년에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3연패를 달성해 세계무대 통상 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체급별 종합 1위를 달성하여 세계무대를 제패했다.

이어 첫 출전한 클래식 피지크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보디빌딩 -60kg급에 도전하여 12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조왕붕(부산시 보디빌딩협회) 선수는 올해 한 체급 올려 -65kg급으로 도전했다.

작년에 이어 보디빌딩 -65kg급으로 금메달 2연패 달성했다. 

국제대회 첫 출전한 이신재(인천시 보디빌딩협회) 선수는 -7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가대표로 첫 출전한 클래식보디빌딩 -171cm급에 출전한 고찬경(서울헬스토피아) 선수와 -175cm 급에 출전한 류제형(광주광역시청) 선수, 보디빌딩 -65kg급에 출전한 박경모(울산시 보디빌딩협회), -75kg급에 출전한 남경윤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보디빌딩협회 회장 송석영 단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를 파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 경쟁력 있는 최소 인원을 참가시켜 모든 선수가 입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보디빌딩의 강국으로 발돋움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작년에 파견하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작년의 한을 풀면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면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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