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적지에서 챙긴 귀한 1승 ··· "밀워키, 필라델피아에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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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적지에서 챙긴 귀한 1승 ··· "밀워키, 필라델피아에게 승리"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1.11.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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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슨 알렌 23득점으로 깜짝 활약

간신히 1승을 챙겼다.

밀워키 벅스가 한국시간 10일 원정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18-109로 승리했다.

최근 1승 5패로 승률이 저조한 만큼 밀워키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그에 반면, 필라델피아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최근 승률이 좋은 만큼 홈에서 승리를 챙겨가고 싶은 상황이었다.

양 팀 모두 관건은 부상이었다. 밀워키는 로페즈, 미들턴 등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 중이었고 필라델피아도 마찬가지로 팀의 핵심인 엠비드와 세스 커리가 없는 상황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간절한 두 팀, 경기는 승리를 향한 집념이 더 강했던 밀워키가 가져갔다.

수훈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31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혼자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레이슨 알렌은 23득점을 올리며 스타팅 멤버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바비 포티스도 19득점을 올리며 로페즈의 공백을 잘 메꿔줬다.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가 31득점, 안드레 드러먼드가 17득점 20리바운드, 조지 니앙이 21득점, 셰이크 밀튼이 20득점을 기록하며, 벤치 멤버들의 대활약을 보여줬지만, 아데토쿤보를 제어하지 못해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늘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리드 상황이 무색할 정도로 치열하게 쫓아가고 달아나는 상황이 연출 됐다. 좁힐 듯 좁혀지지 않던 두 팀의 간격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밀워키가 7점 차로 도망가며 마무리됐다.

오늘 경기에서 귀한 1승을 챙긴 밀워키는 한국시간 11일 원정 경기에서 뉴욕을 만나 설욕전을 준비한다.

* * *

오늘의 NBA 스코어(11월 10일)

필라델피아 109 vs 밀워키 118

유타 110 vs 애틀란타 98

LA 클리퍼스 117 vs 포틀랜드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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