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이제 '아스톤빌라' 감독으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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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이제 '아스톤빌라' 감독으로 활약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1.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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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FC의 전성기를 주도한 스티브제라드
아스톤빌라 감독 선임

 

 

[FT스포츠] 영국의 축구선수로 리버풀 FC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티븐 제라드가 이제 아스톤빌라 감독으로 활약하게 된다.

아스톤빌라 구단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븐 제라드를 새 감독으로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제라드는 "영국 축구의 풍부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클럽인 아스톤빌라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답했다.

제라드는 영국 축구 대표선수 경력과 리버풀 FC에서 28년이라는 긴 시간을 활약한 미드필더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15년 EPL을 떠난 이후 6년만에 돌아왔다. EPL 통산 504경기에 출전해 120골, 92어시스트를 기록한 명선수로 2000년대 리버풀의 역사에서 스티븐 제라드를 제할 수 없을 정도로 리버풀FC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이다.

2021 PL 명예의 전당 8인에 선정된 적이 있으며 1950년대 이후 선수들에게 수상하는 발롱도르 드림팀 수비형 미드필더 후보 20인에 들기도 했다.

새 사령탑을 맞이한 아스톤빌라의 다음 경기는 21일로 제라드 감독 데뷔전인 브라이튼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아스톤빌라는 리그 11경기에서 3승1무7패의 성적으로 현재 16위에 올라있다. 아스톤빌라는 최근 5연패의 침체기를 겪은 후 사령탑을 교체하는 강수를 결정하였고 제라드는 아스톤빌라가 2부리그로 떨어지지 않도록 EPL 자리 사수를 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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