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동계 유니버시아드 취소 쇼트트렉'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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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동계 유니버시아드 취소 쇼트트렉'비상'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1.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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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전략 수정 '불가피'

[FT스포츠]2021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가 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취소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U대회가 취소되면서 2022 동계 베이징 올림픽 대비 훈련 일정 등 스케줄 수정이 불가피해졌으며 이에 대해 빙상연맹 관계자는 "대표팀이 귀국 후 논의할 것"이라 밝혔다.

U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학생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여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국가대표 격 프로 선수들은 대부분 출전하지 않지만 이번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3명이 U대회에 나갈 예정이었다.

출전을 준비한 선수는 대한민국 에이스 최민정 선수와 서휘민, 박지윤 선수로 얼마전 마친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가 끝난 후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시작 전까지 공백 기간동안 국제 대회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남은 국제대회는 1월 14일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ISU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남아 있지만 해당 경기는 동계올림픽 개막을 불과 3주도 채 남기 전에 열리는 일정이기 때문에 출전하기에는 국가대표로 예정된 선수들에게는 부상 위험 등 다소 부담이 크다.

향후 훈련이나 대회 참가 일정은 30일 선수들이 귀국 한 뒤 논의 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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