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감독, "SON 골 환상적이다" ··· 손흥민 '1골 1도움' 팀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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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콘테 감독, "SON 골 환상적이다" ··· 손흥민 '1골 1도움' 팀 3연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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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경기 연속 득점

 

 

[FT스포츠] 손흥민(29·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면 토트넘 리그 3연승을 견인과 더불어 킹 오브 더 매치(KOTM) 선정됐다.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노리치시티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매우 매우 좋은 선수다.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대 축구에 맞는 선수고,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매우 빠르고, 탄력적이면서 강하다. 이런 강점들을 보유한 선수가 최고인데 손흥민은 이런 특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밝혔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손흥민의 1골 1도움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3대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직접 쐐기골을 터뜨렸다.

전빈 10분 손흥민의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모라의 리그 첫 골과 손흥민의 리그 2호 도움이다.

토트넘은 2대0 으로 앞선 후반 32분 손흥민이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올리버 스킵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가 손흥민에게 공을 전달했고 손흥민은 수비수를 앞세운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라인을 통과했다.

올 시즌 첫 두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6호 골과 시즌 7호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활약한 동료들을 제치고 킹 오브 더 매치(KOTM)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1골1도움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 3연승을 포함,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다.

콘테 감독은 노리시티전 후 "쉽지 않은 일전이었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3골을 넣었는데 첫번째, 세번째 골이 환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모우라와 손흥민의 골이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처럼 꾸준히 골을 넣는 것처럼 골을 더 넣어야한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안토니오 감독이 부임 후 토트넘이 달라지고 있다.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의 상승세는 손흥민의 몫도 크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측면에 한정해 쓰지 않고 10번 역할을 맡길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8승1무5패 (승점 25점)가 되어 아스널 7승2무5패 (승점23)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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