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운동을 해본 사람들은 체성분 분석기에 대해서 잘 아실 겁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하여 신체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하여 운동이 잘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하고는 합니다. 트레이너들 또한 이 체성분 분석기를 가지고 많은 상담을 해줍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게 있으니까 목표도 더 확고해지고, 수치로 정확하게 나타내어 주니까 믿음이 가게 됩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꼭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체질량지수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BMI 계산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 계산법은 근육과 지방의 양을 알 수 없어서 정확하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체성분 분석기는 지방과 근육을 모두 측정할 수 있습니다. 측정자의 몸에 아주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고 그 전류의 반응값을 분석하여 지표로 나타냅니다. 우리의 몸은 크게 지방과 근육으로 나뉘어 있는데 근육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미세한 전류를 보냈을 때 전류가 잘 흐르게 됩니다. 그리고 지방은 전류가 잘 흐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값으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성분 분석기는 꽤 정확한 결과의 값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몸을 원통으로 가정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각각 가지고 있는 굴곡을 인식하기는 어렵습니다.
인체에 전류를 보내어 인식하기 때문에 꽤 정확한 값을 내긴 하지만 우리 몸에는 장내에 음식물이 있기 때문에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물을 마시거나 운동을 과하게 했거나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끔 체지방 분석기의 이런 점을 이용하여 악용하는 트레이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 전에 본인이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성분 분석기를 측정하기 전에는 과도한 운동, 식사 그리고 음주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성분 검사가 잘 되었다면 체중보다 중요한 것은 체지방률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와도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이 적다면 비만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반대로 체중은 적게 나가는데 체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많다면 마른 비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근육량을 늘리는 등 각자 신체에 따른 적절한 운동처방을 받아서 운동을 하면 됩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체 구성의 변화가 궁금하여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한다면 매번 비슷한 조건과 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성분 검사에서는 단백질, 미네랄 등과 같은 구성 요소도 알 수 있고, 회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몸통과 팔, 다리 등에 각각 근육량과 체지방률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현명하게 운동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