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리, “내가 UFC로 돌아갈 유일한 방법은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 매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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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리, “내가 UFC로 돌아갈 유일한 방법은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 매치이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2.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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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리는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다시는 UFC를 위해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리는 지난 달 말 UFC에서 충격적으로 방출되었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Eagle FC와 멀티 파이트 계약을 맺었다. 그는 165lbs 체급으로 출전할 예정이며 3월 11일 데뷔할 예정이다. 리의 파이트 머니는 비트코인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빈 리는 지금 Eagle FC에 집중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가 여전히 UFC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리는 그 이야기에 대해 찰스 올리베이라와 재대결을 하지 않는 한 옥타곤에 다시 발을 들여놓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케빈 리는 BJPENN.com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UFC로 돌아갈 유일한 방법은 찰스 올리베이라가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저에게 직접적인 타이틀 싸움을 제안하는 것이다. 그 외에 공동 프로모션이나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케빈 리와 찰스 올리베이라는 코로나로 인하여 셧다운 되기 전인 2020년 3월 UFC 브라질리아에서 팬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했다. 올리베이라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 이후로도 사람들은 그를 간과하고 있었다. 

많은 팬들은 마이클 챈들러와 더스틴 포이리에가 모두 그를 이길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리베이라는 빈 벨트를 획득하고 타이틀을 방어하며 챈들러와 포이리에를 이겼다. 케빈 리는 찰스 올리베이라가 간과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싸워본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케빈 리는 "좋은 승리였다. 그는 견고하고, 어디에나 기술이 있고, 해결하기 어려운 퍼즐같은 선수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급 선수입니다. 그런 경기를 하고 나면 올리베이라에게 존경을 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케빈 리는 자신의 바램대로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 매치를 얻으며 UFC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아보이지만 UFC에 돌아올 마음이 없지는 않아보인다. 과연 리는 Eagle 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다시 UFC로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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