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의미 있는 재능기부, 위안부 피해자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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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의미 있는 재능기부, 위안부 피해자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 발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1.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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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건립 10주년 등 담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위로

[FT스포츠] 매 주 수요일마다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수요시위가 다음주인 8일로 30주년을 맞이한다. 집회 장소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지도 올해로 10주년이 되었다. 

미스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후 장년층 세대의 국민 손녀로 등극한 가수 송가인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헌정곡이 4일 발표되었다. 이번 헌정곡 '시간이 머문 자리'에는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작가와 KBS 국악단 부단장 등 여러 유명인사들이 함께 했다.

송가인의 소속사인 포켓돌 스튜디오는 "헌정곡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히며 "이 노래로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이 이루어지고 할머니들의 아픔이 위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가인도 자신의 SNS에 "오늘 발표된 '시간이 머문 자리'라는 헌정곡은 재능기부로 참여 하게 됐습니다. 음원 수익금도 기부하기로 했는데요, 저의 노래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송가인의 선한 영향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송가인은 위안부 피해자 헌정곡에 이어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아픔과 그리움, 애환을 담은 '망향가'를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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