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아이슬란드와 새해 첫 A매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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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아이슬란드와 새해 첫 A매치 경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1.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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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밤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새해 첫 A매치 친선 경기를 벌인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소집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 전지 훈련을 진행 중이다.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2022년 1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앞둔 벤투호는 컨디션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평가전을 준비했다.

1차전 상대 아이슬란드는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 8강 돌풍을 일으켰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아이슬란드와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고, 몰도바를 상대로는 2018년 터키 전지 훈련 때 만나 김신욱의 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아이슬란드와 몰도바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은 이미 좌절된 나라들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 중으로 레바논, 시리아전 합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터키 전지 훈련에는 골키퍼 김승규를 뺀 25명이 K리그 선수들로 구성돼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려는 내부 경쟁이 뜨겁다.

벤투 감독도 이번 소집을 앞두고 "이번 터키 전지훈련과 평가전은 선수들의 면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로 뽑힌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대표팀 전술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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