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명단 제출 마감까지 D-6, 심석희 출전 여부 20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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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명단 제출 마감까지 D-6, 심석희 출전 여부 20일 결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1.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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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동계 올림픽 출전 결정

[FT스포츠]지난 해 12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심석희에게 내린 2개월 자격정지 징계 처분에 대해 불복한 심석희가 요청한 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오는 20일 경 결정이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약 3주 앞둔 지금, 대한민국 빙상 쇼트트랙 대표팀 출전 선수 명단은 제출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선수단 명단 제출 마감일은 24일로 심석희 선수의 법원 처분 결과에 따라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이 결정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심석희 선수 측은 '빙상연맹 징계 시효가 지났고 이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대회 1~4차 출전을 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기에 이번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는 이중 징계로 부당하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빙상연맹 측은 '국제빙상경기연맹 대회에 심석희 선수를 보내지 않은 것은 당시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중요한 대회임을 고려하여 심석희 선수 논란사건으로 인해 피해 입은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징계라고 보기 어렵기에 이중 징계가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다.

현재 동계 올림픽 출전을 준비중인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은 최민정, 김아랑, 이유빈 선수와 지난 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대회에서 발목 골절 부상을 입은 김지유 선수와 심석희를 대체할 서휘민, 박지윤 선수가 진천 선수촌에서 단체전 훈련을 임하고 있다.

김지유 선수는 지난 10일 수술 회복 후 진천선수촌 훈련에 합류하여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지만 최근의 몸 상태와 컨디션, 대표팀 팀워크 등 여러부분을 고려하여 최종 엔트리가 결정되므로 24일까지 최종 출전 선수 목록에 포함될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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