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 안병준 , "나를 믿어준 부산에게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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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 안병준 , "나를 믿어준 부산에게 최선을 다하겠다"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1.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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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축구 연맹 제공
사진 : 프로축구 연맹 제공

[FT스포츠] 2년 연속 K리그 2 득점왕을 차지한 안병준(부산 아이파크)이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안병준은 18일 부산 송정 호텔에서 열린 K리그 미디어캠프에 참석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안병준은 2020년 수원 FC에서 K리그 2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도 부산에서 23골을 넣으며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안병준은 “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 올해 경기수가 많아진 만큼 동계기간을 통하여 몸상태를 잘 만들어야 한다" 라며 몸상태를 만드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리그 2에서 시즌 2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안병준은 1부 리그 에서의 이적을 노릴 수 있지만, 부산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안병준은 “선수로서 1부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은 강하게 가지고 있다. 제 생각도 있지만 부산의 입장도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부산 구단이 나를 믿어주셨다. 감사한 마음이 있다. 나를 믿어주는 팀에서 최선을 다해하는 게 선수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안병준은 강원 FC 입단을 앞두고 있었지만,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이적이 무산됐고, 부산이 안병준을 데려갔다. 안병준은" 부상 없이 팀에 도움이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지난해도 그렇고 시즌을 시작할 때 몇 골을 넣겠다" 며 "득점왕을 하겠다는 목표는 세운적 없다. 눈앞의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올해에도 개인적인 생각은 하지 않고 , 1년을 잘 싸울 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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