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6년차 역대 신기록, 7억 5천만원에 계약 ···"책임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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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6년차 역대 신기록, 7억 5천만원에 계약 ···"책임감을 느낀다"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1.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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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사진 연합뉴스 제공

[FT스포츠]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인 이정후(24)가 6년 차 연봉 신기록을 경신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2022 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49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봉 계약 대상에는 신인선수, 육성선수, 군보류 및 군입대 예정 선수와 FA, 외국인 선수는 제외됐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이정후는 KBO 리그 역대 동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연봉 5억 5천만 원에서 2 억인상이 진행되었다. 이는 2011년 한화 이글스 소속 류현진이 받은 6년 차 최고 연봉 4억 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정후는 2019 시즌 연봉 2억 3천만 원, 2020 시즌 연봉 3억 9천만 원, 2021 시즌 연봉 5억 5천만 원을 기록하며 KBO 리그 역대 3~5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해 정규시즌 123경기에 출전했으며 7 홈런 78 득점 84타점 타율 0.360(464타수 167안타)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한 이정후는 는 KBO 리그 타율상을 수상했다.

이정후는 계약 직후 "매년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한다. 무엇보다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부모님도 지난 한 시즌 뒷바라지해 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대우에 걸맞은 좋은 활약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 시즌 더 나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규는 지난해 연봉 1억 원에서 3억 원 인상된 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용규의 연봉 인상률과 인상액은 이번 시즌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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