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자마할 힐, 조니 워커 잡고 '막강한 라이트헤비급 신성'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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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자마할 힐, 조니 워커 잡고 '막강한 라이트헤비급 신성' 등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2.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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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2위 자마할 힐(미국)은 화끈한 승부를 보여주며 랭킹 10위 조니 워커(브라질)을 KO로 꺾었다.

20일(한국시간) 힐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201' 자신의 첫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조니워커를 1라운드 2분 55초 KO로 꺾었다.

이로서 힐은 2연속 1회 KO승을 거두며 라이트헤비급 신성으로 떠오르게 됐다.

두 파이터는 경기 초반부터 펀치와 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치열하게 전개됐다. 주도권은 워커가 잡으며 다양한 킥을 선보이며 힐을 위협했다.

이전과 달리 워커는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무위로 돌아갔고, 힐은 워커의 그래플링 공격을 방어하며 적극적인 타격전을 펼쳤다. 

힐은 옥타곤 중앙에 자리를 잡고 전진 스텝을 밝으며 워커를 펜스로 점차 몰아세웠다. 경기가 이어지던 중 워커가 원투 펀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힐의 오른손 카운터가 워커의 관자놀이에 그대로 꽃혔고 워커는 뻣뻣하게 선 채로 정신을 잃은 채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그야말로 넉 아웃이였고 쓰러진 워커를 향해 힐은 연타를 퍼부었고 주심은 바로 말리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힐은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으로 2020년 옥타곤에 데뷔하여 4승 1패 1무효 기록중이다. 

힐은 '생계형 파이터'로 불리며 지난해 폴 크레이그와의 대결에서 커리어 첫 패를 당했으나 곧바로 12월 지미 크루트와의 경기에서 48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메인이벤터로 올랐다.

이번 승리로 힐은 톱 10 랭커들과 맞붙을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 현재 12위인 힐이 10위인 워커를 완파했기 때문에 톱10 진입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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