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야구 인생 40년 만에 KBO 총재로 추대 전 구단 합의, '야구인 1호 총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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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야구 인생 40년 만에 KBO 총재로 추대 전 구단 합의, '야구인 1호 총재' 가능성↑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3.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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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후보 추천
10개 구단 합의

[FT스포츠] 1982년 대한민국 프로야구 출범 당시부터 함께한 해설위원 출신 허구연이 단일 후보로 KBO 총재에 추대되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허구연 해설위원을 앞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 갈 수장 자리에 올리는 것에 합의하였다.

앞으로 11일에 열리는 4차 KBO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수의 4분의 3 이상 찬성을 얻으면 24대 KBO 총재로 임명되며 찬성표를 얻을 시 허구연 해설위원이 최초로 야구인 총재가 탄생하게 된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2018 한국의 인물 대상 스포츠 해설자 부문'에 선정될 정도로 한국 프로야구의 산증인이자 언제나 야구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인물로 유명하다.

야구 인생이 40년이 넘는 허구연 해설위원은 그 누구보다 한국 프로야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2018년부터 KBO 총재 고문을 맡아오기도 했으며 NC다이노스,  KT위즈 등 신생 프로 구단 탄생과 KIA 챔피언스 필드 구장 등 프로야구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이 밖에도 허구연 해설위원은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야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00여개 이상의  초∙중∙고 리틀야구팀 창단은 물론 전국 야구장 수 확대에도 큰 역할을 했으며 아마추어 야구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으며 국내 야구 뿐 아니라 캄보디아에 1억을 기부하여 최초 야구장 '허구연 필드'를 세우기도 하면서 여러 야구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현재 KBO 수장 자리에 나설 인물로 허구연 해설위원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이며 허구연 해설위원 외 다른 총재 후보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이사회의 찬성표만 얻으면 차기 KBO 총재자리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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