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몽키' 송 야둥, UFC 밴텀급 톱10 진입 ··· "목표는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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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몽키' 송 야둥, UFC 밴텀급 톱10 진입 ··· "목표는 챔피언 등극"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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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중국 출신 밴텀급 신성 송 야둥은 자신의 UFC 최로 랭킹을 경신하며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UFC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송 야둥은 14위에서 5계단 상승한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3' 경기가 적용된 결과다. 송 야둥은 이번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매직' 말론 모라에스(33·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6초 펀치 KO승을 따내며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초반 송 야둥은 적극적인 타격전을 펼치다 오른손 어퍼컷이 모라에스 턱에 적중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모라에스는 10위에서 4계단 하락한 14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를 마친 송 야둥은 옥타곤에서 마이크를 잡고 전 챔피언이자 밴텀급의 전설인 도미닉 크루즈와 싸우고 싶은 의지를 밝혔다. 송 야둥은 어린 시절 크루즈의 경기를 보면서 프로 파이터를 꿈꿨고 이제는 본인도 UFC에서 성장한 만큼 맞붙을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현재 공식랭킹 7위인 크루즈와 송 야둥의 경기는 충분히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인 티아고 산토스를 판정으로 꺾은 마고메드 안칼라에프는 6위에서 2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라이트헤비급 톱 5에 진입한 안칼라에프는 타이틀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패한 산토스는 5위에서 1계단 하락한 6윈다.

한편, P4P랭킹에는 변화가 없다.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이스라엘 아데산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프란시스 은가누가 뒤를 이었다. 여성부 1위는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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