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파이터' 송 야둥, UFC 통산 8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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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 파이터' 송 야둥, UFC 통산 8승 도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2.0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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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중국인 파이터인 UFC 밴텀급 송 야둥(24)이 UFC 통산 8승에 도전한다.

송 야둥은 오는 3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203에서 상대 말론 모라에스(브라질)과 격돌한다.

노점상, 엑스트라, 보안 요원 등으로 일하던 송 야둥은 2010년 형편이 어려운 어린 남자들을 파이터로 육성하는 체육관인 엠버파이트 클럽에 가입하고 격투기에 입문했다. 이후 2017년 UFC에 입성하여 11월 열린 데뷔전에서 칸다레를 꺾고 2019년까지 4연승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해 8월, 11월 케이시 케니와 훌리오 아르세를 꺽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라에스는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했을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조제알도와 현 챔피언인 알저메인 스털링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면서 기세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에는 헨리 세후도에게 패하고 알도를 꺽으면서 다시 부활하나 싶었지만 지난해 코리 샌드하겐, 롭 폰트, 머랩 드발리쉬블리와의 경기에서 패를 기록했다.

정상을 향해 달리는 송 야동에게는 중요한 경기이다. 만일 모라에스가 승리한다고 해도 연패를 끊는 것 뿐이지만 야동은 톱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공식랭킹 야동은 14위이고, 모라에스는 10위이다. 

타격 중심의 송 야둥이 과연 모라에스를 꺾고 톱10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UFC FIGHT NIGHT 203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티아고 산토스와 마고메드 안칼라에프의 라이트헤비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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