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몸을 사리지 않는 혈투에도 6연패 '위기', LG트윈스는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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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몸을 사리지 않는 혈투에도 6연패 '위기', LG트윈스는 5연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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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로 LG 승리

[FT스포츠]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5월 2주차 3연전 두번째 경기가 열렸다. 전 날 패하면서 5연패라는 수렁에 빠진데 이어 11일 경기에서 마저 2:0으로 LG트윈스가 선점하면서 경기 초반을 이끌었다.

한화이글스의 김인환이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우월 투런 홈런2점을 터트리며 동시에 두점의 따라붙으며 승리의 가능성을 보이는 듯 싶었으나 4회 말 다시 엘지에게 1점을 내어주면서 벌어지는 점수차를 막지 못했다.

LG트윈스는 4회 2:2 동점상황에서 4회 말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2:3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1점 격차의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경기가 진행되던 중 6회 말 한화이글스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LG 유강남이 6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LG는 2점을 추가했고 한화는  트윈스에게 실점한 후에도 계속되는 만루상황으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아짤한 상황이 계속해서 나왔다.

6회 말 마운드 1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의 김종수가 이영빈의 삼진을 잡으면서 더이상의 추가 실점을 막아내면서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한화는 3점이라는 점수 격차를 좁히기 위해, LG는 점수를 한 점이라도 더 달아나기 위해 경기를 이어갔지만 양 팀 다 스코어 행진은 6회에서 멈췄다.

9회 초 노시환이 좌중간 2루타를 만들면서 한화 타자 출루 스타트를 끊었고 장타 한번이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마지막까지 한화 연패탈출의 불씨를 살려보려 노력했지만 LG 트윈스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고우석이 무사히 3점 점수차를 지켜내며 한화의 바램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LG트윈스의 이번 승리로 선발로 등판한 에이스투수 켈리는 5⅔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기록으로 승리 투수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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