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성료, 한국 금메달 4개 획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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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성료, 한국 금메달 4개 획득 마무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6.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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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태권도진흥재단
사진 = 태권도진흥재단

[FT스포츠] 세계 태권도 유망주들이 참가한 ‘무주 태권도원 2022 세계태권도그랑프리챌린지’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태권도원에서 개막, 이날까지 열전을 펼쳤다.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적은 올림픽 랭킹 71위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신설 대회로 올해 처음 열렸다. 한국과 프랑스, 호주, 태국 등 15개국 15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49㎏급 이예지와 남자 58㎏급 박태준, 남자 80㎏급 서건우, 남자 80㎏ 초과급 김민서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그랑프리챌린지는 체급별 1, 2위 입상자에게는 2022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지는 등 유망주 선수들에게 등용문의 장으로서 의미를 가졌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된 폐막식은 K 팝 댄스 공연과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폐막사, 폐막 선언 순으로 진행되며 선수들과 심판, 대회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다.
막식에서는 대회기 및 참가국 국기와 선수단·심판단 입장을 시작으로 대회 개회선언에 이어 식후 행사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아이돌그룹 빌리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이 대회를 매년 태권도원에서 열어 전 세계 태권도 유망주들에게 태권도원이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인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선수들의 열정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그랑프리챌린지를 매년 태권도원에서 개최해 유망주들의 힘찬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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