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최근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를 향해 "우승하지 못하는 팀에 계속 있다면 본인에게 아쉬울 것"이라는 조언을 남긴 '전설' 루드 굴리트가 화제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굴리트는 EA스포츠 FIFA온라인4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는데, 손흥민을 언급하며 "엄청난 임팩트가 있는 선수"라며 "그가 엄청난 선수라는 건 빅클럽들이 그를 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굴리트는 1980년대와 90년대의 세계 축구를 풍미한 오렌지 삼총사의 일원으로 디에고 마라도나와 라이벌 관계였던 선수다.
AC밀란 시절 세리에 A 3번의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2번의 우승의 주역이었고, 1987년 발롱도르(세계 최고 선수상)를 수상하기도 했다.
굴리트는 1998년 첼시에서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2017년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뒤 그는 주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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