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리매치 타이틀전' 누네스 "다시 벨트를 가져오겠다" 선전포고
상태바
'UFC 리매치 타이틀전' 누네스 "다시 벨트를 가져오겠다" 선전포고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29 01: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이번 주말 UFC 277에서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32·미국)와 전 챔피언이자 도전자 아만다 누네스(34·브라질)가 타이틀전 리매치를 치른다.

두 파이터는 지난해 12월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경기에서 페냐는 누네스를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물리치며 누구도 예상 못한 결과가 펼쳐졌다. 누네스는 여성부 P4P 1위로 두 체급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나 당시 페냐에게 패했다. 당시 경기는 UFC에서 지러진 경기 중 최대 이변으로 선정됐다.

누네스는 당시 경기를 마치고 무릎 부상이 있었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고, 페냐는 "핑계 대기 말라"며 재대결을 받아주겠다고 받아쳤다.

두 파이터는 TUF에서 코치로 경쟁했으나 이번에는 옥타곤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2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누네스는 "팸피언 벨트를 잃은 게 슬프지 않다"며 "오히려 동기 부여가 됐고, 열정이 불타오른다"며 타이틀 탈환을 목표로 두고 있다.

누네스는 맞수가 없다는 이유로 당초 은퇴를 고심했다. 
당시 누네스는 "페냐가 내가 필요로 했던 도전을 가져왔다. 나는 오랫동안 도적을 겪지 않았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암사자가 먹이를 사냥할 때 항상 첫 시도에 성공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분명 두 번째는 성공한다. 더 정교해질 것. 다시 벨트를 가져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냐 역시 누네스와 정면으로 맞붙을 생각이다. 페냐는 1차전 누네스를 꺾고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으며 그녀는 "새로운 묘스를 선보인다고는 못하겠다. 이번에도 정면에서 발을 맞붙이고 싸울 것이다. 누가 더 용맹한지 보자"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