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 "라이트헤비급 전향 생각 중이다"
상태바
前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 "라이트헤비급 전향 생각 중이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8.29 15: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UFC 전 미들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로버트 휘태커(31·호주)는 라이트헤비급 전향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휘태커는 내달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09 코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매치로 랭킹 2위 마빈 베토리(28·이탈리아)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2년 웰터급으로 UFC에 입성한 휘태커는 여러 차례 체급 변경을 했다. 옥타곤 초창기 시설에는 웰터급으로 활동해 5개 시합 중에서 3개의 시합에서 승리했다. 이후 2014년 미들급으로 체급을 상향시켜 8연승을 달성하며 타이틀 획득해도 성공했다.

현재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3·나이지리아)가 슈퍼 파이트라고 불리고 있는 상황에서 휘태거가 내논 아이디어이다.

휘태커는 한 매체를 통해 "난 라이트헤비급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라이트헤비급으로 가면 미들급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미들급 감량이 힘든 파이터들이 체급을 올린다. 그리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다시 내려온다. 말이 안 되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처음 미들급으로 올라갔을 때 웰터급으로 다시 내려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절대 그럴수 없었다. 근육을 키우고 그 무게로 훈련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더 자연스러운 무게라고 생각하지만 작은 키가 성가신다"라고 덧붙였다.

휘태커를 두 차례 이긴 아데산야는 2021년 라이트레비급 챔피언이였던 얀 블라코비치에게 도전자로 나섰지만 판정패했고, 이후 아데산야는 미들급으로 복귀했다.

휘태커는 "라이트헤비급으로 가기로 결정하면 영구적인 것이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 체급이 될 것이다. 나는 좋든 나쁘든 거기에서 내 경력을 마칠 것이다. 난 미들급에서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난 미들급에서 가장 위험한 파이터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