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평가전 치르기 위해 한국 입국한 손흥민, 벤투호 해외파 모두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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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가전 치르기 위해 한국 입국한 손흥민, 벤투호 해외파 모두 소집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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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 최정예 마지막 소집
벤투 감독 '플랜B 준비'

[FT스포츠] 손흥민이 오는 23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8일에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022-23시즌 첫 득점을 무려 세 골이나 터트렸다.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PL 역대 득점순위 35위와 EPL 득점 순위에서도 단숨에 공동 9위에 진입했으며 이 날 경기 후 현지 매체들의 평가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으로 만점을 주기도 했으며, 손흥민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되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세 골로 6-2 대승을 거두었으며, 5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7점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11월 개막 전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평가전이 11월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 최정예 멤버가 모두 소집되는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월드컵 준비는 거의 다 되었다'며 9월 평가전 두 경기에서 좋은 경기 내용을 선보일 것이며 이전과는 다르게 준비했기에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번 두 번 평가전을 지켜 본 후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어떤 전술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의 합류 이후 스페인 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활약 중인 마요르카의 이강인과 김민재,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0일 합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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