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배트민턴 간판 안세영(2위·삼성생명)이 세계배트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푸르리 쿠수마 와르다니(44위·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1(18-21 21-7 21-10)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안세영은 인도 오픈 결승에서 라이벌이자 세계랭킹 1위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이날 와르다니와 맞붙은 안세영은 첫 세트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2세트에는 14점 차의 점수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3세트도 따내면서 승리했다.
한편, 안세영은 오늘(27일) 라챠녹 인타논(6위·태국)과 4강 티켓을 두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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