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정민철(51) 전 한화 이글스 단장이 4년만에 해설위원으로 복귀한다.
30일 MBC스포츠플러스는 "정민철 전 단장이 MBC스포츠플러스의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다른 곳에서도 섭외가 많이 들어왔지만 고민을 길게 하지 않았다"며 "MBC스포츠플러스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다. 고민없이 다른 제안을 거절하고 선택했다"고 전했다.
KBO리그가 선정한 레전드 40인에 이름을 올린 정민철 해설위원은 한화 이글스의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통산 161승, 8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정 위원은 "다시 해설로 돌아와 흥분된다. 해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다. 야구 경력이 길지만, 야구를 다 안다고 말할 수 없다. 기본부터 다시 돌아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는 2월 1일부터 방송되는 '엠스플 in캠프'에 합류해 KBO리그 10개 구단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실시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훈련까지 취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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