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1)이 이번 시즌을 현 소속팀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됐다.
이강인은 앞서 이적을 원하지만 마요르카 구단이 별도 협의없이 이적 제의를 거절하자 개인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마요르카를 '언팔'을 하는 사태까지 초래됐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팀 내 핵심 전력인 이강인을 지키고자 오로지 바이아웃을 충족하는 금액에만 협상 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바이아웃은 3000만 유로(약 400억원)”이라며 “3000만 유로는 큰 금액이다.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할 구단은 없을 것”이라며 잔류를 자신했다.
결국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마요르카 구단은 포워드 7명 중 가장 먼저 이강인을 SNS에 소개했다.
스페인 매체 라라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좋아하고, 다음 시즌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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