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BO리그 개막전은 미국에서 개최? 허구연 총재 韓야구 국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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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O리그 개막전은 미국에서 개최? 허구연 총재 韓야구 국제화 추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2.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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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하여 MLB 사무국에 협조 요정

[FT스포츠] KBO 허구연 총재가 2024년 KBO리그 개막전을 미국 현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허 총재는 2024년 KBO 리그 개막전을 미국에서 개최하는 것 외에도 한국 프로야구 구단과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간 시범경기 추진 등 야구 국제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 일요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LA에인절스(LAA) 존 카피노 사장과 LA다저스(LAD) 마케팅 책임자 론 로슨과 만난 허 총재는 2024 KBO 리그 개막전 개최와 KBO-MLB 구단 간의 시범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으며, 경기가 열릴 경우 KBO 리그 스폰서, 광고, 프로모션 등의 권리를 KBO에게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허 총재는 14일 김영완 LA 총영사와 정상원 LA 주미한국문화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야구 국제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15일(수)에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와 만나 2024 KBO 리그 개막전 개최 시 MLB 사무국의 전폭적인 지원 및 협조 요청과 한-미 양국 야구계 현안 및 향후 전략적 업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목)에는 허 총재가 직접 WBC 국가대표팀이 훈련 중인 애리조나 투손 캠프에 방문해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남은 일정을 소화 후 오는 24일(금) 귀국할 예정이다.

허 총재는 야구 국제화 방안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KBO 퓨처스리그와 아마추어팀들의 동계전지훈련 중심으로 야구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들을 방문하며 한국야구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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