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일본 야구대표팀 간판 타자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가 옆구리 부상으로 월드베이스클래식(WBC) 출전이 무산됐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스즈키가 WBC 대회 사퇴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스즈키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으나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스즈키 앞서 타격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 아직 정확한 검진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즈키는 컵스 구단을 통해 컵스는 물론 WBC 출전을 포기했다.
스즈키는 일본 최고의 거포로 활약하며 2017년 WBC, 2019년 프리미어12,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내내 일본 대표팀의 4번 타자를 맡은 바 있다.
일본 야구대표팀에게 스즈키의 결장 소식은 큰 악재다.
한편, 일본 대표팀의 대체 선수는 미정으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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