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U20 축구대표팀, 중국 3-1로 꺾고 4강 진출 ··· 월드컵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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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U20 축구대표팀, 중국 3-1로 꺾고 4강 진출 ··· 월드컵 티켓 획득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3.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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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20세 이하)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2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20 아시안컵' 중국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전을 획득했다.

한국은 전반 45분 동안 중국의 거친 플레이로 골문을 열지 못한채 0-0으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 3분 김준홍 골키퍼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중국은 무탈리푸 이민카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어 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때린 슈팅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7분 김용학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한국은 연장 전반 10분 성진영의 결승골이 터졌다. 이어 연장 전반 15분 최석현이 헤더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 중국의 폭력 공세가 펼쳐졌지만 한국은 남은 시간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해 더 이상 실점 없이 2골 차 승리를 거두며 4강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 1위(2승1무)에 오른 데 이어 4강에 올라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15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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