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강원FC 양현준, 코뼈 골절 결국 수술받고 회복 중 ··· "복귀 시기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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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강원FC 양현준, 코뼈 골절 결국 수술받고 회복 중 ··· "복귀 시기 미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3.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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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전에서 응급처치 후 출전한 양현준.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1일 대구전에서 응급처치 후 출전한 양현준.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젊은 피의 핵심 공격수 양현준(20)이 코뼈 골절 수술을 받았다.

21일 강원FC 구단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수술을 받은 양현준이 19일 퇴원했다.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면 계속해서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상태를 점검하면서 판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현준은 지난 1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볼 경합을 하다 박세진(18·대구)의 팔꿈치에 가격당해 쓰러졌다. 양현준은 당시 약간의 출혈과 함께 고통 호소 후 응급처치를 받고 반창고를 붙이고 정상 출전했다.

경기를 마치고 양현준은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고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치료 방법을 검토한 끝에 결국 수술을 결정했고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양현준은 2021시즌 강원에서 프로로 데뷔해 지난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강원FC는 개막 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 2패에 그친 터라 양현준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게 되면서 대형 악재로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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