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날' 25일, 광화문서 태극1장 단체시연 기네스 도전
상태바
'태권도의 날' 25일, 광화문서 태극1장 단체시연 기네스 도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22 21: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국기원
사진 = 국기원

[FT스포츠] 태권도인 2만여명이 오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분 동안 태극 1장을 시연한다. 같은 시간대 국기원 해외 회원도장 태권도 수련인 1만여명도 지역 도장에서 태극 1장을 단체 시연한다.

이날 광화문 차로는 물론 광화문광장, 경복궁 방향 상단에서 종로방향 하단까지 총 550m, 3만1000㎡에 이르는 공간에 태권도인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공동주최로 열리는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의 본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열린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30일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고 명시한 법률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는 서울 광화문광장 뿐 아니라 2개 비상차선을 제외한 광화문대로까지 묶은 총 5개 구역에서 품새시연을 벌인다. 5개 구역은 태권도복 띠색상인 빨강, 노랑, 파랑, 흰색, 검은색. 참가 신청을 한 사람은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옆에 마련된 색상별 등록센터에서 참가확인을 받은 후 응원 머플러와 손목띠지를 받고 해당 색상 구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참가자가 배정된 색상별 구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A구역은 빨강, B구역은 노랑, C구역은 파랑, D구역은 흰색, E구역은 검은색이다. 5개 구역을 합쳐 총 1만2000여명이며, 그 외 참가자는 빈 곳에서 자유롭게 태극1장을 시연하면 된다.

아울러 국기원은 광화문광장에서 국기원 50년 변천사를 담은 사진전을 열고, '트롯 신동' 김태연의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국기원은 이날 행사 폐회 선언에 앞서 행사를 지원하고 응원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