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 선발 라인업 제외…7일 삼성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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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 선발 라인업 제외…7일 삼성전 결장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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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트윈스 SNS
사진 = LG트윈스 SNS

[FT스포츠]  LG 트윈스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32)이 옆구리 통증으로 결장한다.
LG는 7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7일 잠실 삼성전에서 홍창기(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민성(유격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유격수 자리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이날 경기에 앞서 타격훈련 중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기로 했다. 전날 경기를 앞두고도 옆구리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던 만큼 라인업에서 빠지고 상태를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오지환은 지금까지 열린 5경기에 모두 출전해 20타수 6안타 타율 3할에 5타점 4득점 4도루를 기록했다. 타점과 도루 모두 팀 내 1위다.

LG 염경엽 감독은 “어제 불편하다고 했을 때도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이번에는 검사를 받기로 했다”며 “오늘 유격수는 롯데 시절에 유격수를 했던 김민성이 한다. 과거 히어로즈 감독할 때에도 민성이를 유격수로 쓴 적은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유격수가 없는 상황이라 민성이가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오지환의 부상 상태가 지속될 경우 당분간 김민성이 유격수로 출장할 수 있다. “오지환이 빠지면 공수주에서 타격이 크다”고 걱정한 염 감독은 “손호영이나 김주성이 빨리 회복하면 1군에 올려 오지환 백업으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주성이 잔부상이라 회복이 더 빠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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