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컬링선수권대회, 강릉서 22일부터 9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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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컬링선수권대회, 강릉서 22일부터 9일간 열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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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3 세계 컬링선수권대회가 오는 22~29일까지 8일간 빙상도시 강원 강릉에서 펼쳐진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남녀 혼성 2명으로 구성된 팀이 8엔드 경기를 치르는 믹스더블과 50세 이상 4명의 선수들이 8엔드 경기를 진행하는 시니어 컬링이 동시에 치러진다.

믹스더블 경기는 총 20개국,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컬링센터에서 펼쳐지며 한국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10시 헝가리 팀과 첫 대결을 벌인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진행되는 시니어컬링 경기에는 26개국 40개팀이 참가하며 전원 강릉 시민들로 구성된 강릉솔향클럽팀이 국가대표로 나서 22일 오후 8시 잉글랜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시니어컬링 개회식은 21 오후 7시 강릉하키센터에서, 믹스더블 개회식은 22일 오후 5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에는 대한민국 대표 컬링팀 팀 킴과 함께하는 시구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대회를 앞두고 빙질 재정비를 마치고 강릉하키센터는 총 6레인, 컬링센터에는 총 5레인의 경기장을 조성했다. 

개막식에 앞서 안전관리 자문단의 최종 안전점검을 통해 수준 높은 대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오는 20일 입국하는 선수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2곳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입국 확인과 안내에 나서고 강릉 숙소까지 안전한 이동을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웰컴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컬링선수권대회로 세계 30개국의 59개팀이 빙상도시 강릉을 방문하는 만큼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해 명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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