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여자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서 타지키스탄 상대로 16-0 대승…해트트릭만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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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여자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서 타지키스탄 상대로 16-0 대승…해트트릭만 2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2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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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여자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에 16골차 대승을 거뒀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히소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차 예선 E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6-0으로 물리쳤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케이시 페어가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었고, 3분 후 서민정도 골 맛을 봤다.

이후 원주은의 '득점 쇼'가 펼쳐졌다.

전반 15분 처음 골 맛을 본 원주은은 25분, 42분, 43분에도 득점하며 28분 사이 네 골을 폭발했다.

전반 21분과 22분 권다은과 페어의 득점까지 묶어 전반을 8-0으로 앞선 대표팀은 후반에도 골 폭죽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김예은이 후반 3분과 후반 14분, 후반 39분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범예주, 박가연, 장예린이 1골씩 넣었다. 김효원이 2골을 추가했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1차 예선은 3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만 최종 예선행 티켓을 얻는다. 한국은 오는 30일 홍콩과 1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최종 예선은 오는 9월 열린다. 여기서 8개 팀 중 4위 안에 들면 2019년 대회 상위 3개 팀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진출한 일본, 북한, 중국,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2024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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