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UFC 파이터 송야동, 화끈한 KO승으로 시몬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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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UFC 파이터 송야동, 화끈한 KO승으로 시몬 격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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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중국의 UFC 기대주 송야동(26)이 화끈한 KO승으로 앞선 KO패 아쉬움을 씻었다.

중국의 젊은 파이터 송야동은 30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23' 메인 이벤트 밴텀급 랭킹전에서 그래플링의 릭키 시몬을 완벽하게 눌렀다.

송야동은 코리 샌드하겐에게 당한 TKO 충격에서 벗어나며 MMA 20승 7패 1무, UFC 9승 2패 1무를 기록, 톱 5를 바라보고 있다.

송야동의 빠르고 깨끗한 펀치로 경기 초반부터 시몬을 압도했다. 결국 5회 1분 10초에 그를 넉아웃 시켰다. 4회가 조금만 더 길었다면 승부는 4회 이미 끝나는 것이었다. 송야동의 강력한 한 방에 시몬이 그대로 나가 떨어졌으나 공이 울리는 바람에 한 라운드를 더 끌었다.

시몬도 특기인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송야동에게는 택도 없었다.

두어차례 송을 그라운드로 끌고 가기도 했으나 방어력이 뛰어난 송이 바로 떨치고 일어서는 바람에 모두 무위로 끝났다.

1라운드를 근소하게 이긴 상태로 마무리 한 송야동은 2회 더욱 정확한 타격으로 시몬을 끌고 다녔다. 5라운드 초반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고 결국 왼손 카운터 펀치로 시몬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송야동은 경기 내내 타격에서 시몬을 압도했다. 총 타격 숫자에서 110 대 64로 거 의 두 배나 많았다.

송야동은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20승1무7패를 기록했다. 20승 가운데 KO나 서브미션에 의한 피니시 승리가 12경기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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