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조규성, 유럽클럽대항전서 첫 득점포 ···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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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조규성, 유럽클럽대항전서 첫 득점포 ···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8.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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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득점에 성공했다.

18일(한국시간) 미트윌란은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오모니아(키프로스)에 5-1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을 0-1로 패했지만 합산 점수에서 5-2로 앞서며 오모니아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조규성은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미트윌란은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조규성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3일 덴마크 수페르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조규성은 이번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이번 골로 조규성은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유럽 대항전 첫 골을 성공시켰다.

미트윌란은 전반 31분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활용해 4골을 추가했다. 5-1로 승리했다.

조규성은 후반 34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한편, 플레이오프에서 미트윌란은 레기야 바르샤바(폴란드)를 상대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4일, 2차전은 31일 열린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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