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KIA타이거즈 상대로 8-4 승리, 수원에 9회 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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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KIA타이거즈 상대로 8-4 승리, 수원에 9회 말은 없었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8.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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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홈페이지 제공
KT위즈 홈페이지 제공

[FT스포츠]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날 KIA 선발투수는 이의리였다. 이의리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0승6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중으로, 22일 선발 등판하여 체인지업과 커브 변화구를 던지며 역투했으나 4이닝 동안 76개의 공으로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5회 말 장현식과 교체되었다.

KIA 관계자는 이의리 선수가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간 것은 실점때문이 아니라 왼쪽 어깨 통증 때문이며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의리에게 2점을 먼저 뽑아낸 KT는 6회초 KIA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선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KIA는 기세를 몰아 한 점 더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6회말 KT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6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KT 1 ,2루 주자가 이중도루를 시도했고 KIA 포수 김태군이 도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KT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8회 말 2점을 더 뽑아낸 KT는 최종점수 8-4로 KIA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알칸타라는 이 날 7이닝 3안타 1볼넷 7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째(5패)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 점차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가던 양 팀의 승부는 경기 막바지에 갈렸다. 1-2로 한 점 뒤쳐진 삼성은 9회초 구자욱의 안타를 시작으로 한화의 실책까지 더해져 득점 기회를 잡았다.  2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 김동엽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삼성은 다음 타석에서 이재현과 김지찬의 연속적시타로 추가득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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