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송진우 넘고 KBO리그 선발 최다 '164승'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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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송진우 넘고 KBO리그 선발 최다 '164승' 경신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9.0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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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FT스포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5)이 KBO리그 통산 최다 선발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1일 양현종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0-2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7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SSG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7승(7패)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도 4.31에서 4.06으로 낮췄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서 선발로만 통산 164승을 따내 송진우(은퇴·163승)의 기록을 경신했다.  

개인 통산 166승을 거둔 양현종은 이 가운데 구원승은 2승 뿐이고 나머지 164번의 승리는 모두 선발승이었다. 

KIA 타선도 활발한 타격을 펼치며 양현종을 지원했다. 나성범이 시즌 13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박찬호가 시즌 3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시즌 17호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KIA는 6연승을 질주하며 54승 2무 50패를 기록해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6위 두산베어스(54승 1무 54패)와 격차는 2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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