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걸린 아시아사격선수권, 창원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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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걸린 아시아사격선수권, 창원서 22일 개막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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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창원시
사진 = 창원시

[FT스포츠] 경남 창원시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국내에서 치러지는 것은 52년 만이다.

창원시는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30개국 1천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깃 세부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선수단은 22일 공식 입국을 시작해 이틀간 장비 검사 및 훈련을 마친 뒤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에 임한다.

선수단 공식 출국은 11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창원시는 이번 국제대회 개최를 통한 외국인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지난 2020년 창원시정연구원이 발표한 '사격대회 개최 및 방한 훈련 유치 등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를 보면 2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억 30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3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창원 가을철 축제를 묶어 '폴인(Fall in) 창원, 모두의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사격대회와 연계해 창원을 찾는 각국 선수단이 각 축제장과 주변 상권,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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