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타이페이돔 개장경기서 대만에 0-4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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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타이페이돔 개장경기서 대만에 0-4 충격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0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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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SG랜더스
사진 = SSG랜더스

[FT스포츠]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이 대만에 0-4로 패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의 개막전이며, 타이페이 돔구장 공식 개장 경기로 펼쳐진 대만과의 경기서 대만의 투수진에 4안타로 막히며 득점하지 못했고, 3회말 3점, 4회말 1점을 실점한 이후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발 투수로 출격한 신헌민(SSG 랜더스)이 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배턴을 이어받은 우강훈(롯데 자이언츠)은 3⅔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좌완 불펜 투수 이병헌(두산 베어스)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김동혁(키움 히어로즈)과 정현수(송원대)는 ⅔이닝씩 던졌다.

장단 4안타에 그친 타선은 대만 선발 투수 쉬뤄시의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막혀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8번 타자로 출전한 포수 김성우(LG 트윈스)가 유일하게 안타 2개를 생산했다.

중심 타자로 출전한 나승엽(롯데)과 김범석(LG)은 각각 4타수 무안타 3삼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과 홍콩, 팔레스타인과 함께 A조에 편성되었으며, 조별 예선 라운드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여 예선 라운드 전적과 함께 슈퍼 라운드 2경기 전적을 합산하여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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