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트레이드 가능성 높은 김하성"…최대 17개팀 트레이드 의향
상태바
美매체, "트레이드 가능성 높은 김하성"…최대 17개팀 트레이드 의향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15 11: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여전히 트레이드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5일(한국시간) '트레이드 후보: 김하성'이라는 기사를 통해 "아직 트레이드 가능성은 열려있다. 김하성은 광범위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2024년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뒤 2025년 상호 옵션이 있지만 현재로선 옵션 실행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샌디에이고는 팀 내 최고 유망주 잭슨 메릴이 새 시즌 빅리그에 합류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 영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최근 몇 년간 이어졌던 '공격적 지출' 기조에서 '지출 감축'을 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연봉인 800만달러를 받는 김하성은 트레이드 유연성이 높은 선수로 꼽힌다.

트레이드 예상 구단으로는 17개팀을 나열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카고 컵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꼽았다.

뛰어난 수비력, 다양한 포지션, 타격까지 갖춘 김하성은 거의 대부분의 팀에서 필요하다는 뜻이다. 매체는 "리그의 절반 가까이가 (영입전에서) 입찰할 수 있다"며 "연봉 800만 달러인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스몰마켓 팀에게도 맞는 규모다. 다만 이들 중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팀은 탬파베이 뿐이라 김하성 영입에 '올 인'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