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하세요!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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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하세요!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법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4.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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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하세요!'

봄이 찾아오면 만개하는 꽃들의 아름다운 향기와 함께 공기 속에는 꽃가루가 가득하다. 하지만 이러한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물질 중 하나로, 봄철에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주의해야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코막힘, 재채기, 비염, 눈가려움증, 눈물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한 경우에는 기침, 호흡곤란,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무들인 참나무·오리나무·자작나무·삼나무 등이 있는데, 4월부터 6월 초까지 공기 중에 날리는 꽃가루 농도가 높기에 이 시기 알레르기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 시기중에는 실외 활동 시에 꽃가루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외 활동 시 주의를 요해야한다. 따라서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옷을 갈아입고 몸을 씻어 꽃가루를 털어내는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외부에서 옷 등에 묻어온 꽃가루가 유입되어 날아다닐 수 있으므로 실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거나 청소, 환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어야 한다. 

꽃가루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아침이나 낮이다. 따라서 외출 시간을 조절하여 가능한 한 꽃가루가 적은 시간에 실외 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의약품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야 한다.

봄철의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주의를 늦추지 말고, 적절한 예방법을 통해 건강한 봄철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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