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22~23일(현지시간) 파리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 지하 3층 마당(Patio)과 플라자를 한국관광 홍보존으로 조성, 'K-관광로드쇼'를 개최한다.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은 월 평균 약 120만명이 찾는 프랑스 최대 규모 쇼핑몰이다.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로드쇼는 프랑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대형 한국관광 홍보 행사다.
최근 방한 프랑스인의 10∼30대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현지 Z세대(1997∼2006년생)와 한류 관심층을 핵심 타깃으로 기획했다.
마당 공간은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항공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K-팝 댄스클래스, K-뷰티클래스, 한국어 강의,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한국을 경험한다. 이어 현장 상담을 통해 한국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상담 부스에는 현지 여행사가 상주해 로드쇼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한류여행 등 방한 관광상품 판촉을 진행한다.
플라자 공간은 한국관광 마스코트 킹덤프렌즈와 함께하는 '한국관광고등학교' 콘셉트로 꾸며진다. 입학-수업-시험-졸업 단계별로 구성된 각 코너에서 한국관광 해외광고 퀴즈 풀기, 숨은그림찾기 등 흥미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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