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3시즌 연속 ‘몸값 1위’…“역시 식빵언니야” 연봉 5억에 옵션 3억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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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3시즌 연속 ‘몸값 1위’…“역시 식빵언니야” 연봉 5억에 옵션 3억 붙는다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7.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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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강소휘와 ‘여자부 최고 보수’...“벌써 세 시즌째”

[FT스포츠] 대한민국 배구 레전드 김연경(흥국생명)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에서 3시즌 연속 몸값 1위에 올랐다.

2024년 7월 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김연경과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은 "연봉 5억 원에 옵션 3억 원이 더해진 총 8억 원으로 강소휘와 공동 1위를 기록한 김연경은 3시즌 연속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흥국생명은 자유계약(FA) 선수였던 김연경과 총액 7억 7,500만 원의 연봉을 약속하며 1년 계약했다. 이 연봉에서 2,500만 원의 보수를 더 올린 김연경은 강소휘와 함께 2024-2025시즌 여자부 최고 보수 자리를 견고히 지켰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와 이소영(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도 상위권에 올랐다. 박정아는 연봉 4억 7,500만 원에 옵션 3억 원이 더해진 7억 7,500만 원을, 이소영은 총액 7억 원(연봉 4억 5,000만 원, 옵션 2억 5,000만 원)을, 양효진은 총 6억 원(연봉 4억 원, 옵션 2억 원)을 받는다.

여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보다 900만 원 증가한 1억 6,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2024-2025시즌 여자부는 샐러리캡(연봉상한제) 20억 원과 옵션캡 6억 원, 승리 수당 3억 원을 포함한 총 29억 원의 보수가 적용된다.

여자부는 7개 구단에 총 103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 정관장과 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은 16명으로 가장 많다. 흥국생명은 15명,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14명, 한국도로공사는 12명이 등록을 마쳤다. 여자부에서는 28명이 자유 신분 선수로 등록된 가운데, 이 28명의 선수들은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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