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뉴스] 벨랄 무하마드, 콜비 코빙턴에게 은퇴 촉구 발언...“이제 더 이상 남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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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뉴스] 벨랄 무하마드, 콜비 코빙턴에게 은퇴 촉구 발언...“이제 더 이상 남은 것이 없다”
  • 김진현
  • 승인 2024.07.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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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벨랄 무하마드가 전 UFC 웰터급 임시 챔피언 콜비 코빙턴에게 격투 스포츠에서 은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코빙턴(17승 4패)은 2023년 12월 UFC 296에서 레온 에드워즈에게 패배한 이후로 한동안 옥타곤을 떠나 있었다. 36세의 ‘카오스’는 최근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하며, 그의 황금기가 끝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무하마드는 ’더 슈모(The Schmo)’와의 인터뷰에서 코빙턴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콜비 코빙턴은 이제 그만 은퇴해야 한다. 그에게는 더 이상 남은 것이 없다”라며 날카로운 평가를 내렸다. 이어 무하마드는 코빙턴의 현재 상황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이어갔다.

“그는 아직도 3~4년 전 자신이 강력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영광에 집착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모두가 그가 과거만큼 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지금 코빙턴은 다음으로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상대를 찾으려 애쓰고 있으며, 그 후 마이크를 잡고 상대를 모욕하는 방식으로 관심을 끌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하마드는 또한 코빙턴을 전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와 비교하며 그가 더 이상 주목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코빙턴은 이제 벨트를 더 이상 소유하지 않는 션 스트릭랜드와 같아서 아무도 그의 말을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벨랄 무하마드(23승 3패)는 오는 7월 27일 토요일 맨체스터, 잉글랜드의 Co-op Live에서 열리는 UFC 304에서 현재 UFC 웰터급 챔피언 레온 에드워즈(22승 3패)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 두 파이터는 2021년 3월에 처음 맞붙었지만, 경기 중 실수로 발생한 눈 찌름 사건으로 인해 경기는 무효 처리되었다. 이번 경기는 그 사건 이후 두 번째 맞대결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벨랄 무하마드는 이번 경기에서 에드워즈를 꺾고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에드워즈와의 첫 경기는 불행한 사고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나는 이번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승리를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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