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 안 보이더니” 지연, 황재균과 결국 이혼…새벽 ‘헌팅포차 술자리’ 한 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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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 안 보이더니” 지연, 황재균과 결국 이혼…새벽 ‘헌팅포차 술자리’ 한 달 만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10.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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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지연, 결혼 2년 만에 끝내 파경...“이혼조정서 이미 제출”

[FT스포츠] KT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24년 10월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7세인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10일 6살 연하 지연과 결혼했다.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행복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던 두 사람은 올해 6월 돌연 이혼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 25일 JTBC ‘최강야구’에 출연하고 있는 이광길 해설위원이 경남권 방송 KNN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중계하던 중 처음 불거졌다. 당시 이광길 위원은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며 황재균의 부진 이유를 이혼이라 주장했다. 이어 “시합 때 빌빌 거린 이유가 있다. 집안이 시끄러운데 뭘 하겠나”라고 말하는 이광길 위원의 모습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송출됐고, 캐스터는 “해설위원님이 그런 소문을 누군가에게 들었다는 것이지 오피셜이 아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광길 해설위원의 발언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지연 측은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지연 측은 “부부 사이엔 문제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고, 지연의 측근들도 나서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달 황재균이 여성이 동반된 새벽 술자리를 가진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9월 4일 한 제보자를 통한 보도에 따르면 황재균은 지난달 1일 새벽 6시까지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 소식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자 황재균 측은 “8월 31일 대전 경기가 끝나고 서울에 올라와 9월 1일 오전까지 술을 마셨다. 9월 1일은 경기도, 훈련도 없던 휴식일이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복수 언론에 제보 메일을 보낸 팬은 “현재 황재균 선수는 KT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고 중요한 정규 리그 시즌 중이며 앞으로 있을 가을 야구 시즌을 앞두고 있다. 야구 선수로서 이러한 행실은 옳다고 생각되지 않아 제보하게 됐다”라고 짚었다.

제보자는 또 “이혼설까지 나온 마당에 황재균 선수의 이러한 행실은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도 했다. 실제로 황재균이 목격된 술집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곳으로, 네이버 연관 검색어에는 ‘압구정 헌팅포차’가 뜨기도 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한편 이보다 앞선 6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 이글스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 종료 후 황재균은 벤치 클리어링을 벌여 도마에 올랐다. 남편의 행보에 덩달아 악플 테러를 받은 지연은 당시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라며 유튜브 및 개인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잠시 중단했고, 지난달 20일 약 3개월 만에 재개한 유튜브에서는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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