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의 한 종목 '장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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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의 한 종목 '장권'은 무엇일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0.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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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우슈의 한 종목인 장권은 화려한 몸짓과 동작이 크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권은 기원 10세기경 병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만든 태조장권이 현재까지 전해지면서 장권이라고 불린다.

장권은 발이 눈앞에까지 왔다 갔다 하는 동작이 많은 만큼 '날아다닌다'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른다. 공중에서 발을 차는 자세가 많은데 이를 파련 각이라고 부른다. 공중에 날아오르면서 동시에 오른발을 안에서 밖으로 차는 동작이다.

그 외에도 장권은 다양한 공중 발차기 기법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가 몸을 크게 쭉 뻗는 동작에서 위력을 얻는다 생각하여 팔다리를 길게 뻗고 원을 그리는 자세가 많기 때문에 공중에서 다리를 뻗는 동작들이 제법 많이 들어간 것이 포인트이다.

장권은 다른 우슈 종목의 동작들보다 빠른 스피드를 요구한다. 중국 무술 영화 속 풀숲을 빠르게 지나가는 무술 동작인데 빠른 스피드로 달려나가다 공중에서 무술을 선보이는 멋진 무술로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그렇기에 우슈를 접하는 초보들도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종목이 장권이다.

장권으로 가장 유명한 인물은 이연걸로 1978년 우슈 대회에서 장권을 선보이면서 공격적이고 화려한 기법을 보여주면서 우슈 무술의 한 종목인 장권을 널리 알리기도 했고 중국 우슈 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을 한 실력자로 아직까지 장권하면 이연걸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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