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1차전 친정식구끼리 붙어, 코로나이후 최대관중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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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차전 친정식구끼리 붙어, 코로나이후 최대관중 동원
  • 윤이나 기자
  • 승인 2021.11.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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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관람을 위해
2만명에 가까운 관중들이 모였다.
제공: 네이버TV
제공: 네이버TV

[FT스포츠] 가을야구가 '위드코로나'와 함께 시작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의 주인공들은 같은 구장을 쓰는 친정식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였다. 

4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를 보기 위해 팬들은 서울 잠실구장을 찾았다. 11월 1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감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야구장 밖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이날 KBO의 통계에 따르면 총 1만 984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동석한 인원 100%가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면 취식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KBO는 '위드 코로나' 1단계에 맞춰 포스트 시즌 기간동안 모든 좌석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났거나,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검사의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들에게만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기 도중에 비디오 판독 요청을 하고, 판독이 번복되면서 양측 감독들의 실랑이가 벌어졌고, 팬들은 야유를 보내며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초접전 끝에 5대 1로 두산 베어스가 승리를 거머쥐며 우여곡절 끝에 1차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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