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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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경고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1.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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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WBC 공식 홈페이지
사진 = WBC 공식 홈페이지

[FT스포츠] 2020 세계권투평의회(WBC) 헤비급 챔피언인 타이슨 퓨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 7일(현지 시간) "퓨리는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는 것을 지켜본 뒤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맨유 훈련장에 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맨시티에 0-2 패배를 당했는데, 그나마 다비드 데 헤아가 선방하지 않았다면 더 큰 수모를 겪을 수 있었다.
맨시티의 압도적인 경기에 실망한 헤비급 복싱 챔피언 타이슨 퓨리를 비롯한 관중들은 전반전이 끝나자 홈 팀 선수들을 향해 거칠게 야유했다.

맨유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 퓨리는 맨체스터 더비 당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라이벌인 맨시티에 굴욕을 당한 것을 도저히 지켜볼 수 없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유가 완전히 박살났다. 선수들은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내가 디온테이 와일더와 경기를 했을 때 난 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난 항상 내가 이길 것이라 믿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건 승자의 정신이라고 말하는데 맨유 선수들은 이를 가지지 못했다. 그래서 나와 에브라가 훈련장으로 가 맨유 선수들에게 승자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려주려고 한다"라며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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